'복귀' 마이크로닷, 영국 잼버리팀 위한 공연 "좋은 추억 됐길"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부모 빚투'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래퍼 마이크로닷이 영국 잼버리 대원들과 만났다. 

마이크로닷은 10일 "더위 와 비를 뚫고 흥이 아주 넘처나게 즐겨준 영국 잼버리 친구들 앞에 무대를 섰는데 너무 잼있었습니다. 귀엽고.. 사람 기차 까지 만듬! 저에게 좋은 추억이 된만큼 너희들에게도 즐거운 추억이 되었기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및 영상 등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마이크로닷은 영국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공연 무대에 올랐고, 흥 넘치는 시간을 가졌다. 잼버리 대원들은 인간 기차를 만들어 함께 하는 등 공연을 즐겼다.



또한 마이크로닷은 잼버리 대원들에게 직접 싸인을 해주는 등 남다른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마이크로닷과 부모는 1990년부터 1998년까지 충북 제천에서 친인척과 이웃들에게 4억 원을 빌린 후 1998년 뉴질랜드로 도주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2019년 부친 신씨는 징역 3년, 모친 김씨는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출소와 동시에 뉴질랜드로 추방당했다.

또한 마이크로닷은 최근 신곡 '센세이션', '마스크 온' 등을 발매하고 국내 활동 중이다.

사진 = 마이크로닷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