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스포츠, 도합 30킬 넘는 난타전 끝에 DRX 상대로 1세트 승리 (LCK)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한화생명이스포츠가 2매치 1세트를 승리했다.

2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2라운드 경기가 진행됐다.

오늘의 2매치는 한화생명이스포츠(이하 한화생명)와 DRX의 대결로 진행됐다.

DRX가 블루 진영을 선택한 1세트. 초반 9분까지는 킬이 나오지 않았고, 10분경 바텀 전투에선 DRX가 승리를 거뒀다. 첫 드래곤도 DRX가 획득. 반면 한화생명은 첫 전령을 가져갔다.

두 번째 드래곤 앞 전투는 한화생명의 승리. 킬도 가져가고 드래곤도 가져갔다. DRX는 두 번째 전령을 획득.

세 번째 드래곤 앞 전투도 한화생명이 승리했다. 이 승리를 통해 한화생명은 킬 스코어도 뒤집고, 드래곤까지 가져갔다. 22분 기준 킬 스코어 한화생명 6 vs DRX 4, 드래곤 스택 한화생명 2 vs DRX  1.

후반으로 가면 한화생명에게 유리하게 흘러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하지만 DRX가 25분경에 드래곤을 획득하고 바론 앞 전투에서 승리해 경기의 흐름을 자신들 쪽으로 가져왔다.

하지만 한화생명도 그냥 당하지는 않았고, 28분경 바텀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실점을 만회했다.

반격을 성공시킨 이후 지속적으로 DRX를 밀어붙인 한화생명. 상대의 미드 지역을 초토화시키고 바론 버프도 획득했다. 이 과정에서 킬도 일방적으로 획득.

취한 이득을 바탕으로 자신감 있게 상대의 본진으로 진군한 한화생명. 하지만 그들의 공세를 DRX가 잘 막아내고 오히려 반격에 성공해 에이스를 만들었다. 이후 드래곤의 영혼도 완성.

강하게 일격을 맞은 한화생명. 하지만 이후 펼쳐진 바론 앞 전투에서 역으로 에이스를 만들었고, 그대로 상대의 본진으로 진군했다.

양팀 도합 34킬이 나온 경기, 승자는 한화생명이 됐다.

세트스코어 1대0.

한편, 'LCK' 서머 시즌 결승전이 오는 8월 대전에서 열린다.

대회는 오는 8월 19일과 20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최종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이 진행된다.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구성된 'LCK 펜페스타'가 18일부터 2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라이엇 코리아 공식 채널 방송 캡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