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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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비의 시간' SSG 백승건·KIA 김호령…총 10명 '1군 엔트리 말소'

기사입력 2023.06.20 10:00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야구가 없는 월요일, 7개 구단이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9일 1군 엔트리 등록 및 말소 현황을 발표했다. 등록 선수는 없고, 2군으로 내려간 선수는 총 10명이다.

SSG 랜더스는 투수 백승건, 신헌민, 포수 조형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시즌 개막 후 1군에서 선발, 불펜을 모두 경험한 백승건은 2군에서 숨을 고른다. 올 시즌 23경기 35이닝 2승 3홀드 1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고,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18일 인천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2이닝 4피안타 1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부진했다.



KIA 타이거즈 외야수 김호령도 2군에서 재정비의 시간을 갖는다. 올 시즌 45경기 60타수 10안타 타율 0.167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KIA 입장에서는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최원준,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나성범 등 활용 가능한 외야 자원이 많은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LG 트윈스 투수 백승현도 2군행 통보를 받았다. 다만 말소 사유는 재정비가 아닌 부상이다.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는 게 구단의 설명이다. 올 시즌 1군 성적은 9경기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08이다.

이밖에 키움 히어로즈 투수 윤정현, 롯데 신인 내야수 정대선, 두산 베어스 투수 이형범과 내야수 권민석, 한화 이글스 내야수 박정현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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