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나티, SSG 이로운에 싸인앨범 선물→뜻밖의 주목 "좋은 뜻이라고 생각했을텐데…"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싱어송라이터 빅나티(본명 서동현)가 최근 KBO리그 SSG 랜더스 신인 투수 이로운에게 사인 앨범을 선물한 가운데, 그가 이로운에게 써준 메시지가 화제를 모은다.

지난 18일 빅나티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진행했다.

시구 이후 이로운은 빅나티에게 받은 싸인 앨범의 인증샷을 찍어서 공개했다.

그런데 해당 앨범에 담긴 빅나티의 메시지가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항상 홈런 인생~!'이라는 문구가 담겨 있었기 때문.

투수인 이로운에게 이러한 문구를 남긴 빅나티에게 네티즌들은 "신인한테 너무하네", "좋은 뜻이라고 생각했을텐데ㅋㅋㅋㅋ", "오타니 같은 선수가 되라는 의미로 보자ㅋㅋㅋ", "빅나티 그렇게 안 봤는데 잔인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로운은 2023시즌 19경기(23.1이닝) 3승 무패 2홀드 24탈삼진 14사사구 14실점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 중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로운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