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과 인연' 베테랑 FW A매치 복귀전...페루 선발 명단 발표 [한국-페루 라인업]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정현 기자)  손흥민과 인연이 있는 페루의 베테랑 공격수가 부산에서 A매치 복귀전을 치른다.

후안 레이노소 감독이 이끄는 페루 축구 대표팀이 18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과의 6월 A매치 첫 경기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페루는 6월에 한국과 일본을 차례로 상대한다. 앞서 페루는 3월 A매치에 독일 모로코를 만나 0-2 패, 0-0 무승부를 거뒀다. 

페루는 페드로 갈레세 골키퍼를 비롯해 힐마르 로라, 미구엘 아라우호, 알렉산데르 칼렌스, 미구엘 트라우코가 수비를 구성한다. 

중원에 페드로 아퀴노, 요시마르 요툰, 측면에 에디손 플로레스, 크리스토페르 곤살레스가 위치하고 최전방에 브리안 레이나, 파올로 게레로가 출격한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레이노소 감독이 언급한 대로 페루는 베테랑 공격수 게레로가 2년 여 만에 대표팀 복귀전을 치른다. 

과거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간 함부르크에서 게레로와 손흥민이 함께 뛴 적이 있어 이번 경기에서 맞대결이 예상된다. 

다만 손흥민은 2022/23시즌 종료 후 스포츠탈장 수술을 받아 회복 중에 있어 이날 선발 대신 교체로 경기를 준비한다. 이들의 맞대결은 후반전을 노려야 한다.

사진=페루축구대표팀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