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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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규필 시구' LG, 23~25일 롯데전 '2023 땡큐 솔저스데이' 행사 개최

기사입력 2023.06.16 14:56 / 기사수정 2023.06.16 14:56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LG 트윈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 시리즈에서 '2023 땡큐 솔저스데이'를 진행한다. 

'땡큐 솔저스데이'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관련 인물을 초청해 승리 기원 시구 행사를 하고, 국방부와 체험 부스 운영 및 기념품을 배포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들을 기리고 감사한 마음을 갖는 행사다.

23일에는 수단 교민 구출 작전인 '프라미스 작전' 수행 요원인 박규석 중령과 박찬길 대위가 시구자와 시타자로 나선다. 박규석 중령은 '프라미스 작전' 공군 총괄 장교를 맡았으며, 박찬길 대위는 작전 중 C-130J 조종사로서 임무에 참여했다. 

박규석 중령은 "군인으로 뜻 깊은 날, LG 트윈스의 팬으로서 팀의 시구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박찬길 대위는 "호국보훈의 뜻을 가진 행사에 시타를 맡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LG 트윈스의 선전을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24일에는 배우 고규필이 시구를 한다. 그는 최근 영화 '범죄도시3'에서 '초롱이' 역할을 연기했으며,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영화 '빈틈없는 사이'와 드라마 '가슴이 뛴다', '형사록 시즌2' 등에 출연할 예정이다.



25일에는 6.25 전쟁 참전용사 김용사(가명) 하사가 시구, 주한미군 정보여단 소속의 매튜 윌헬름 상병이 시타를 한다. 김 하사는 6.25 전쟁 당시 육군 병사로 입대해 참전했으며, 강원도에서 전투 중 포로가 되어 50년 간 탄광 생활을 하고 귀환 후 하사로 특진 전역했다. 

김 하사는 "의미 있는 행사에 초청해준 LG 트윈스에 감사드린다. 귀환 용사를 대표해 시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매튜 윌헬름 상병은 6.25 전쟁에 유엔군 통신병으로 참전한 故 윌리엄 펨블턴 병장의 외손자이며, 2022년 국방부에서 진행한 국군 화보 모델로 참여했다. 윌헬름 상병은 "6.25 전쟁에 참전하신 귀환 용사와 함께 시구, 시타 행사에 참여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3 땡큐 솔저스데이'에 동참하기 위해 선수단은 밀리터리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한다. 선수단 모자에는 6.25 전쟁 전투부대 파병 16개국 국기를 부착해 의미를 더했다.

중앙 매표소 옆 광장에서는 국방부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행사 기간 동안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마스코트가 함께한다. 전시 부스에서는 K808 장갑차 탑승 체험과 '워리어플랫폼' 착용 장병과의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강한 국군 피규어 세트' 3,000개와 '강한 국군 무기 4종 우드락 모형 세트' 3,000개를 증정한다.

LG 트윈스의 '2023 땡큐 솔저스데이'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G 트윈스 홈페이지 및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LG 트윈스, 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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