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훈, '황선홍호' 중국전 원톱 출격…양현준-송민규 2선 포진 [한중전 라인업]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황선홍호가 중국과의 친선 경기를 위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4 대표탐은 15일 중국 저장성 진화스타디움에서 중국 U-24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국 대표팀은 총 26명의 선수가 중국과의 친선전에 나설 예정이다. 당초 28명이었던 명단에서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이 A대표팀에 추가 발탁됐으며, 안재준(부천)의 경우 부상으로 명단에서 빠졌다. 

대한축구협회는 기존 소집 인원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두 선수의 대체 발탁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황선홍 감독은 이번 중국과의 A매치를 위해 출국할 당시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전 마지막 공식 소집으로, 옥석 가리기의 마지막 단계다. 현지의 높은 습도와 분위기에 적응하기 위해 평가전을 계획했는데, 결과도 갖고 오겠다"라며 아시안 게임에 대한 계획과 결과 모두 챙기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국은 4-2-3-1포메이션으로 중국과 맞대결한다. 이광연이 골문을 지키며, 이재익, 이한범, 황재원, 이태석이 수비진을 구성한다. 미드필더진은 3선에 정호연, 김봉수가 자리하고 송민규, 고영준, 양현준이 2선으로 나설 예정이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천성훈이 출전한다.

한국과 중국은 이날 경기 이후에도 19일 같은 장소에서 다시 한번 친선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