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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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X연우 '넘버스', 인물 관계도 공개

기사입력 2023.06.13 17:05 / 기사수정 2023.06.13 17:05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이 드라마 속 배경이 되는 태일회계법인의 조직도가 담긴 인물 관계도를 공개했다.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은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김명수 분)가 거대한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 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이다. 

숫자에 죽고, 숫자에 사는 회계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과 짜릿하고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넘버스' 측이 다양한 캐릭터들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인물관계도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드라마 속 주요 배경이 되는 태일회계법인의 조직도뿐만 아니라 그들의 주요 고객이 되는 파트너 기업들과 이를 구성하고 있는 인물들의 관계가 탄탄하고 치밀하게 짜여 있어 '넘버스'의 다채롭고 풍성한 스토리를 예고한다. 

무엇보다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현실 속에 있을 법한 회계법인의 조직도를 온전히 구현해 내며 리얼리티를 높인 것은 물론, 김명수(인피니트 엘), 최진혁, 최민수, 연우를 비롯해 이성열, 김영재, 배해선, 정해균 등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배우들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먼저 스토리의 중심축 역할을 하는 극 중 장호우, 한승조(최진혁), 한제균(최민수)의 관계가 눈길을 끈다. 

태일회계법인의 신입 회계사, 에이스 회계사, 그리고 부대표를 맡고 있는 이들이 회사 내에서 어떤 관계를 형성하게 될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같은 목표를 위해 공조를 하게 되는 어쏘 장호우와 시니어 매니저 한승조가 부조리에 맞서 어떤 협력을 펼치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더해 부자 관계로 이어진 한승조와 한제균은 긴장의 고리를 더욱 팽팽하게 만드는가 하면, 장호우에게 호기심과 관심을 보이게 되는 그의 사수이자 시니어 어쏘인 진연아(연우) 사이는 핑크빛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어 흥미를 배가시킨다.

특히 이번 인물관계도에서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은 태일회계법인의 조직도다. 

기업 M&A, 재무실사, 기업가치평가, 구조조정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딜파트와 기업의 회계 투명성과 재무제표에 대한 신뢰성을 관리하는 감사파트로 구분되어 있고, 또 그 안에서 처음 입사한 회계사들은 어쏘, 3~5년 차는 시니어 어쏘, 이후 매니저, 시니어 매니저, 그리고 디렉터에 이어 최상위에는 부대표까지 회계법인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직급들로 나뉘어져 있어 더욱 리얼하게 느껴지는 것.

딜파트는 부대표 한제균을 중심으로 그의 심복인 심형우(이성열) 디렉터, 한승조와 그를 동료로 짝사랑하고 있는 은석민(서은우), 그리고 장호우와 진연아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가 하면, 감사파트는 부대표는 안승연(배해선), 강현(김영재)이 주축을 이룬다. 

여기에 태일회계법인과 연결되어 있는 기업인 지산은행과 상아그룹, 그리고 장호우의 은인인 해빛건설 사장 장인호(남명렬), 옹천자(성병숙)와 절친 송여진(도연진), 공희삼(김선빈)까지, '넘버스'를 촘촘하게 꽉 채운 배우들의 면면 또한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한편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은 오는 23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MBC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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