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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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원-홍창기 휴식' LG, 엘리아스 상대 위닝+선두 수성 도전...김기연 선발 C

기사입력 2023.05.24 17:57 / 기사수정 2023.05.24 17:57



(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5연승을 달리고 있는 LG 트윈스가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 확보와 선두 수성을 노린다.

LG는 2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5차전을 치른다. 선발투수는 이지강이 출격한다.

LG는 이날 박해민(중견수)-문성주(우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김민성(2루수)-이재원(좌익수)-김기연(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 교체 출전한 문성주가 선발로 나서고, 홍창기가 벤치에서 대기한다.

선발 포수는 박동원이 아닌 김기연이 출전 기회를 얻었다. 염경엽 LG 감독은 "원래 홍창기만 휴식을 주고 박동원을 선발로 기용하려고 했는데, (박동원이) 포구할 때 손목 쪽 느낌이 좋지 않다고 해서 보호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다만 박동원이 타격에는 문제가 없는 만큼 대타 출전 가능성을 열려있다. 

상대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공략법에 대해서는 "체인지업이 괜찮은 것 같은데 커맨드가 완벽하진 않은 것 같다"며 "피홈런 비율이 조금 높은데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지만 그만큼 실투 비율도 높다는 것 아니겠나. 우리가 얼마나 실투를 잘 공략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해야 하는 SSG는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에레디아(좌익수)-최주환(2루수)-박성한(유격수)-한유섬(우익수)-전의산(1루수)-김민식(포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으로 콜업된 전의산이 곧바로 선발 출전한다.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은 추신수, 한유섬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원형 SSG 감독은 "조금씩 인내해야 할 것 같다. 오늘도 한유섬이 타격코치와 많은 얘기를 나눴다. 심적인 부담이 클 것이다"며 "그래도 스스로 뭔가를 자꾸 하려고 한다. 그 선수들이 살아나야 팀 타선이 좀 더 활발해질 수 있다"고 두 선수의 부활을 바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SG 랜더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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