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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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타 쾅'→득점권서 땅볼+삼진…배지환, 텍사스전 '4G 연속 안타'는 때렸지만..

기사입력 2023.05.23 15:00 / 기사수정 2023.05.23 15:00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이 장타를 생산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나갔다.

배지환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에 8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배지환은 18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 이후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시즌 타율은 전날과 변함없이 0.254를 유지했다.

배지환은 팀이 1-0으로 앞선 2회말 2사에서 텍사스 선발투수로 등판한 '한국계 투수' 데인 더닝의 5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2루타를 때려냈다. 볼카운트 1-2로 타자에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다만 이후 세 타석에서는 안타가 나오지 않았다.

특히 배지환은 4회말, 6회말 모두 득점권 기회를 맞이했음에도 각각 땅볼,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팀에 점수를 안기지 못했다.



7회초까지 1-1로 팽팽하게 맞서던 피츠버그는 7회말에만 대거 5점을 뽑아냈고, 텍사스의 추격을 뿌리치며 6-4로 승리를 거뒀다. 4타점 경기를 펼친 투쿠피타 마르카노, 7⅔이닝을 책임진 선발투수 루이스 오티즈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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