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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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수 무안타 강승호, 1군 엔트리 말소…롯데 신인 이태연도 2군행

기사입력 2023.05.23 09:51 / 기사수정 2023.05.23 09:51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야구가 없는 월요일, 몇몇 팀이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1군 엔트리 등록 및 말소 현황을 발표했다. 새롭게 올라온 선수는 없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선수는 총 6명이다. 주전급 선수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가장 눈에 띄는 얼굴은 강승호(두산 베어스)다. 전날 수원 kt 위즈전에서 8번타자 겸 2루수로 오랜만에 선발 기회를 얻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이승엽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박계범, 이유찬, 전민재 등 다른 내야수들과의 경쟁에서 밀려난 상황이다.

이날 구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투수 고봉재도 함께 말소됐는데, 23일 잠실 삼성전 선발투수로 예고된 장원준이 이 자리를 채울 전망이다.



상위권에서 버티고 있는 NC 다이노스는 투수 김진호, 외야수 김성욱을 말소했다. NC 구단은 "김진호가 오른쪽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엔트리에서 말소됐다"고 전했다.

김성욱은 최근 10경기 16타수 2안타 타율 0.125로 부진에 빠졌다. 21일 창원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5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공·수 양면에서 부진했다. 특히 4회말 1사 1, 3루의 기회에서 병살타로 물러나며 찬물을 끼얹었다.

선두권 경쟁을 벌이다가 3위로 내려온 롯데 자이언츠는 좌완투수 이태연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이태연은 1군에 올라온 지 사흘 만에 다시 2군행 통보를 받았다. 개막 엔트리에 합류할 정도로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나 올 시즌 12경기 4⅔이닝 1홀드 평균자책점 9.64로, 프로의 벽을 체감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외야수 유로결도 2군행 통보를 받았다. 올 시즌 19경기 35타수 7안타 타율 0.200으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18일 대전 롯데전을 포함한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교체로 출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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