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까지 단 한 걸음'…징동, 3세트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2대1로 앞서 (MSI)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MSI 2023' 결승전 3세트에서 징동이 승리를 거뒀다.

21일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결승전 징동게이밍과(이하 징동)과 비리비리게이밍(이하 BLG)의 경기가 펼쳐졌다.

세트스코어 1대1 동률인 가운데 펼쳐진 3세트. 첫 킬은 징동이 가져갔다.

첫 전령 전투는 징동의 판정승. 킬의 우위도 지켰고 전령도 가져갔다. 첫 드래곤도 징동이 획득.

14분 기준 킬 스코어 4대2(징동 4, BLG 2). 킬 스코어가 크게 차이나는 것은 아니지만 운영적인 측면에선 분명 징동의 우위. 상대의 미드와 바텀 1차 포탑을 파괴하고 두 번째 전령도 가져갔다. 글로벌 골드도 약 4천 차이.

두 번째 드래곤도 징동의 차지. 드래곤 획득 후 징동은 전령을 탑에 풀어 상대의 탑 2차 포탑을 파괴했다.

이후 드래곤 둥지 인근 지역 교전에서 대승을 거둔 것도 징동. 20분 기준 킬 스코어는 9대3으로 더욱 벌어졌고, 주요 오브젝트인 바론도 징동의 손으로 들어갔다.

BLG 입장에선 기적적인 슈퍼플레이 없이 세트 승리를 거두는 것이 매우 힘든 상황. 하지만 슈퍼플레이를 펼친 쪽은 오히려 징동이었고, 바텀 지역 교전에서 승리한 이후 23분에 BLG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세트스코어 2대1.

한편, 'MSI 2023'의 모든 경기는 영국 런던의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 공원(Queen Elizabeth Olympic Park) 안에 위치한 이스포츠 중심지인 코퍼 박스 아레나(Copper Box Arena)에서 열렸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공식 채널 방송 캡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