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LPL 1황의 위엄'…징동, 뛰어난 전투력 과시하며 BLG 상대로 1세트 선취 (MSI)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MSI 2023' 결승전 1세트에서 징동이 승리를 거뒀다.

21일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결승전 징동게이밍과(이하 징동)과 비리비리게이밍(이하 BLG)의 경기가 펼쳐졌다.

초반 5분까진 킬이 나오지 않은 1세트. 6분 바텀 지역 교전에서 킬을 교환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첫 드래곤은 BLG가 획득. 

11분 전령 지역 전투는 징동의 대승. 킬 스코어를 6대3으로 벌렸고 전령도 가져갔다. 다소 강한 일격을 맞은 BLG. 두 번째 드래곤을 가져가며 후일를 도모했다.

이후에도 크고 작은 교전을 펼친 2팀. 전령은 BLG가 가져가고 드래곤은 징동이 가져갔다.

21분 기준 킬 스코어 6대4(징동 6, BLG 4), 드래곤 스택 2대1(BLG 2, 징동 1). 어느 팀으로 무게추가 완전히 기울진 않았다.

하지만 점점 경기가 진행되면서 무게 추는 점점 징동으로 기울었다. 특히 25분 바론 인근 교전에서 크게 대승을 거둬 킬 스코어를 12대4로 크게 벌렸다.

전투 대승 이후 곧바로 BLG의 본진으로 진군한 징동. 상대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의 주인이 됐다.

한편, 'MSI 2023'의 모든 경기는 영국 런던의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 공원(Queen Elizabeth Olympic Park) 안에 위치한 이스포츠 중심지인 코퍼 박스 아레나(Copper Box Arena)에서 열렸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공식 채널 방송 캡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