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기 광수, '구라철'에서 소개팅 재도전?…"당연히 제가 이길 거 아니에요"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3기 광수가 다시금 소개팅에 도전할까.

지난 19일 '구라철' 유튜브 채널에는 '판은 깔렸고 너는 나오기만 해'라는 제목의 '구라철' 80회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구라는 앞서 지난해 10월 공개된 영상에서 소개팅을 시켜달라고 언급했던 김새롬에게 전화를 걸어 소개팅 자리를 마련해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김새롬은 이미 만나는 사람이 있음을 언급하면서 "내가 그렇게 혼자 오래 있을 줄 알았어요?"라고 거절의 뜻을 밝혔다.

이렇게 소개팅 특집이 취소됐는데, 김구라는 "그래서 저희 제작진들이 저에게 제안을 해준 게 하나가 '창수와 광수'라고 '나는 솔로' 13기에 나오신 광수 씨하고 (이)창수 PD하고 해서 얘기를 해보면 재밌지 않을까 싶다"고 언급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김구라가 13기 광수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김구라는 "우리 PD 중에 이창수라고 있다. 혹시 아시냐"고 물었다. '구라철' PD도 "이창수 PD도 '짝'에 나왔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광수는 "아 맞다 그분. 좀 찐따미라고 하면 좀 이상한데 뭐라고 하지"라면서 "약간 추레하시다. 그런데 돈은 잘 버실 것 같다"고 말해 김구라의 폭소를 유발했다.

촬영 중 쉬는 시간 비하인드 음성도 공개됐는데, '구라철' 이동훈 PD는 "저희 3명이서 데이트 하는 거 하려고 한다. 창수, 광수, 그 다음에 여자분"이라고 기획에 대해 넌지시 언급했다.

이를 들은 광수는 "그럼 당연히 제가 이길 거 아니에요"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자 김구라는 "창수도 만만치 않아 왜 그래"라고 말했고, 이동훈 PD도 "창수도 본인이 이길거라 생각할걸요"라고 거들었다.

다음주 방송분에 광수의 출연이 확정된 가운데, 실제로 이창수 PD와 13기 광수의 소개팅 대결이 이뤄질 것인지 주목된다.

사진= '구라철'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