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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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 일본 리메이크 '러브 트랜짓'으로 재탄생…6월 첫 공개

기사입력 2023.05.15 10:5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과몰입 연애 리얼리티 신드롬을 일으킨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가 오는 6월 일본 리메이크 버전으로 재탄생한다.

티빙은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EXchange)'의 일본 리메이크 '러브 트랜짓(Love Transit)'이 6월 15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환승연애'의 일본 리메이크 '러브 트랜짓(Love Transit)'은 출연자들이 서로의 전 연인이 누군지 모른 채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며 새로운 사랑과 전 연인 사이 설렘과 갈등을 겪는 솔직한 모습을 담았다. '환승연애'의 기본 콘셉트와 구성을 살리되 일본 현지 버전으로 일부 각색할 예정이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는 이별한 커플들이 전 연인과 재회하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등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는 이별과 사랑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2021년 공개된 시즌1은 팬덤을 모으며 시즌2 제작을 확정하고 프랜차이즈 IP화에 성공했으며, 2022년 '환승연애2'는 역대 티빙 오리지널 중 누적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에 올라 폭발적 화제성을 입증했다.

'환승연애'의 신선한 기획력은 해외 무대에서도 높은 관심을 모았다. '환승연애' 시즌1, 2는 북미, 아시아 주요 20여개국에서 공개됐으며, 특히 '환승연애2'는 아시아 최대 OTT 플랫폼 Viu(뷰)의 싱가포르, 홍콩, 태국 등 비드라마 차트 TOP5에 안착했다. 최근에는 <환승연애>가 프랑스 OTT 플랫폼 6play*에 공개되며 유럽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티빙 콘텐츠 총괄 황혜정 CCO는 “기존 리니어 채널에서 찾아보기 힘든 차별화된 콘셉트와 구성으로 OTT 예능의 새로운 성공방정식을 입증한 '환승연애'가 일본 리메이크 버전으로 제작돼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이번 포맷 수출을 발판삼아 K콘텐츠 트렌드를 이끄는 동시에, 글로벌 무대에 티빙 오리지널 IP의 파급력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J ENM 콘텐츠사업부 서장호 상무는 "러브 트랜짓(Love Transit)은 원작인 환승연애 포맷에 충실하면서도 일본 시장에서 적합한 요소들을 효과적으로 결합시켜 일본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한국 예능들이 Prime Video와 같은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되고, 리메이크로 영역을 확장해나가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새로운 트렌드로 인식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일본 리메이크 공개를 앞두고 재조명받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는 티빙에서 시즌1·2 전편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국내 대표 OTT 티빙은 오리지널 콘텐츠 해외 수출을 통해 K콘텐츠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술꾼도시여자들(1,2)', '유미의 세포들 시즌(1,2)', '서울체크인', '청춘MT', '제로섬게임' 등 오리지널 콘텐츠 총 10개 작품의 해외 판권 계약과 포맷 수출을 진행했다.

사진 =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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