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36
경제

연금보험 상품 준비할 때 소득공제 효과 검토해야

기사입력 2011.06.03 11:21 / 기사수정 2011.06.03 11:21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시대가 변함에 따라 늘어나는 수명과 빈번하게 발생되는 특정 질병으로 보험의 보장 범위와 혜택도 변하게 됐다.

보장기간도 기존 80세에서 100세까지 늘어나고 있으며 과거에 빈도가 낮아 보장혜택에 작았던 질병의 보장 금액도 커졌다.

또한, 종신토록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다양한 연금보험 상품들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연금보험만이 시대에 따라 변한 것은 아니다. 가입자의 성향도 변화하여 개인연금의 중요성을 느끼며 연금보험의 가입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종신보험의 가입연령이 낮아지고 있으며, 낮은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어 부모님들이 미리 준비해 주는 사례가 보편화 됐다.

연금보험 상품은 소득공제 상품 또는 10년 유지 시 비과세 혜택 등의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어 재테크 수단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연금준비 할 때 소득공제 효과 검토할 것

연금을 준비할 때는 소득공제 연금보험(세제적격)과 비과세 연금보험(세제비적격) 중 어떤 형태의 연금을 선택할 것인지를 먼저 결정해야 한다.

소득공제연금은 연말정산시 소득공제혜택을 받을 수는 있지만 연금 수령시 연금소득세 또는 종합소득세를 내야하며 소득공제를 받는다 하더라도 종합소득세과표금액에 따른 소득공제 효과를 검토해야 한다.

자신의 종합 소득과표금액을 확인하지 않고 일반적인 과표기준만으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 낭패를 볼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소득공제 연금보험(세제적격)과 비과세 연금보험(세제비적격) 중 어떤 것에 가입하는 것이 좋을까

경제적 활동기에 미리 돈을 저축하여 노후에 은퇴생활을 하기 위한 준비자금을 모으는 재테크 보험이다. 세제적격 연금저축보험은 연간 400만 원 한도로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세제비적격 연금보험은 10년 이상 유지시 이자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복리로 부리 따라 다른 금융상품보다 수익률 측면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아 그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소득공제연금에 해당되는 상품은 연금저축이며 이 연금저축은 연 400만 원까지(최고 소득세율기준 연 115만 원까지 세액환급 가능)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러한 혜택은 근로소득자뿐만 아니라 사업소득자에 대해서도 동일한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약자, 피보험자, 수익자가 동일해야 하는 연금저축은 퇴직연금(DC형)의 납입 보험료와 합산하여 연 4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또한, 소득공제는 세법상 보험료 불입기간이 10년 이상인 경우에만 가능하다.

연금저축은 소득공제혜택을 받는 대신에 연금수령시 연금소득세 5.5%를 납부해야 하고 55세 이후 최소 5년 이상 연금으로 수령해야 한다.

55세 이후 일시금으로 수령하거나 중간에 해약시 기타소득세 22%(주민세 포함)를 납부해야 한다. 가입 후 5년 이내 해약시 기타소득세 22% 외 해지가산세 2.2%를 추가로 징수 받는다.

또한, 연금저축 가입대상은 18세 이상이며, 월납보험료는 100만 원 한도다.

보험비교사이트의 등장으로 무료추천 받을 수 있어.

요즘은 보험 상품들을 비교해주는 회사가 늘어나는 추세이며 대표적으로 보험 비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문 Wealth Manager가 연금 보험을 비롯하여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 전 상품을 비교하여 최저의 보험료에 최고의 보장으로 설계하여 고객들에게 추천하고 있어 고객들을 만족시켜주고 있다.

무리한 금액으로 준비하기보다 준비할 수 있는 금액으로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차근차근 미래의 은퇴를 준비하는 장기적인 플랜인 노후 준비의 핵심이 될 것이다.

노후를 위해 준비하는 연금은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니라 본인을 위한 준비임을 명심하고 제2의 인생인 은퇴 이후의 인생을 위해 심각히 고민해보고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도움말 : 연금인스(http://www.yungumins.com)]



강정훈 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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