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더비' 이용 선발 출격...수원FCvs전북 선발 명단 발표 [K리그1 라인업]

(엑스포츠뉴스 수원종합, 김정현 기자) 이용이 완전 이적 이후 처음으로 친정팀 전북 현대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수원FC와 전북 현대가 15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수원FC와 전북 모두 2승 1무 3패, 승점 7로 같은 가운데 다득점에서 수원FC가 앞서 6위, 전북이 7위다. 

수원FC는 노동건 골키퍼를 비롯해 정동호, 이재성, 신세계, 이용이 수비를 구성한다. 중원은 박주호, 무릴로, 윤빛가람이 지키고 최전방에 정재윤, 라스, 장재웅이 출격한다. 

지난 대전전 대승의 주인공 라스와 윤빛가람이 역시 선발 출전하는 가운데 퇴장 징계를 받고 돌아온 잭슨은 수비진 대신 벤치에서 경기를 준비한다. 이승우와 이광혁 역시 벤치에서 출격 대기한다.

전북은 김정훈 골키퍼를 비롯해 박진섭, 김건웅, 홍정호가 백3를 구성한다. 윙백에 정우재와 맹성웅이 자리하고 중원은 아마노 준과 이수빈이 지킨다. 최전방엔 송민규와 하파 실바, 한교원이 나와 득점을 노린다.

인천전에 교체로 나와 데뷔골을 터뜨린 하파 실바가 이날 경기 다시 선발로 기회를 받는다. 정태욱이 두 경기 연속 벤치에서 대기하고 백승호 역시 부상에서 복귀해 벤치에서 출전을 준비한다.

무엇보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 중 하나인 이용이 우측 풀백으로 선발 출장해 전북의 공격을 막을 예정이다. 이용은 지난 시즌 임대 신분으로 친정팀을 상대한 뒤 이번엔 완전 이적해 전북을 상대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