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유튜브 채널 개설…"지금 시작하는 건 늦었다고 봐"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장근석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장근석은 12일 오후 "Youtube”나는장근석“ 축 오픈 번창을 기원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근석은 '긴급속보!!!!! 유튜브 '나는 장근석' 오픈'이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배경으로 둔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는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에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 충격 근황(근황올림픽 아님)ㅣ 나는 장근석 티저'라는 제목의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장근석은 소속사 크래프트42이엔티의 직원들과 유튜브 채널 개설과 관련한 회의를 진행했다. 그는 "유튜브 해야되나?"라고 물었고, 직원들은 "요즘 핫한게 유튜브고, 진행은 하셔야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에 장근석은 "난 늦었다고 봐 지금 시작하는 거는"이라고 말했는데, 다른 직원이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른 것"이라고 말하려고 하자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제일 늦은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도 장근석은 고민 끝에 "내가 열의를 갖고 '그냥 정말 놀고 싶어'라는 마음이라면 하고 싶다"면서 "일단 저한테 카메라를 달라고 해라. 그리고 저도 제가 뭘 하는지 저도 한 번 보겠다. 이게 정말 재밌고,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담겨 있으면 같이 하고, 아니면 그냥 정리하는 게 나을 거 같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장근석의 유튜브 영상은 매주 수요일 공개 예정이다.

사진= 장근석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