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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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킴의 나라"…나폴리에서 느낀 김민재 존재감 (백사장)[엑's 현장]

기사입력 2023.03.29 16:5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백사장' 출연진들이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겪은 축구선수 김민재의 인기를 언급했다. 

29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tvN '장사천재 백사장'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백종원, 이장우, 권유리, 존박, 뱀뱀, 이우형 PD가 참석했다. 

'장사천재 백사장'은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백종원의 세계 밥장사 도전기. '아프리카에서 밥장사로 살아남기’에는 이장우와 뱀뱀, '이탈리아에서 밥장사로 살아남기'는 이장우, 존박, 권유리가 직원으로 함께했다. 

이날 존박은 "나폴리에 가보니 아시안 식당이 별로 없었다. 일식당과 중식당 몇 개가 있는데 한식당은 우리가 처음이었다. 오픈하기 전에 로컬들이 '왜 일주일 밖에 안 하냐', '더 오래 있어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한식에 대한 배고픔, 궁금증이 충분히 있었던 것 같다. 나폴리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 선수 역할도 분명히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현지에서 느낀 김민재의 인기도 전했다.

존박은 "일단 코리아 식당이라고 하면 '킴?'이라고 물어본다. 로컬 50% 이상은 한국을 '킴의 나라에서 왔냐'라고 한다. 그런 식으로 많이 반겨주셨다. 김민재 선수의 파급력 덕분에 초반에 버프를 먹은 것 같긴 하다. 로컬들이 지나가다가도 한국 식당을 기억했다가 며칠 뒤에 가족들과 찾아온다던지 궁금증이 많은 걸 느꼈다"고 말했다. 

이에 백종원은 "(김민재 선수는) 나폴리에서 절대적인 존재였다. 우리가 반칙으로 섭외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 DM 보냈는데 못 봤다고 하더라. 그렇지만 (김민재 선수 덕분에) 한식당 오픈할 때 코리아에 대한 인식이 높았다. 다만 제작진이 그 장치를 장사와 손님을 끌어오는 데에는 못쓰게 했다. 기대하고 갔는데 못하게 하더라"라며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잘 키운 스포츠 스타가 열 프랜차이즈 부럽지 않더라"며 흐뭇함을 드러냈다. 

한편 '장사천재 백사장'은 오는 4월 2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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