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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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메시아"…김기수, 해학 無 JMS 정명석 흉내 '비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3.20 23:10 / 기사수정 2023.03.21 00:33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개그맨 김기수가 JMS 교주 정명석을 묘사하며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았다.

김기수는 최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치킨 먹방을 진행했다. 방송 중 김기수는 JMS 정명석 말투와 행동을 따라했다.

김기수는 닭 뼈를 자신의 입술 사이에 끼우고 "하늘이 말이야. 어? 하느님이 나야. 내가 메시아야"라고 정명석을 흉내냈다.

이에 누리꾼들이 "왜 그런걸 따라하냐"고 지적하자, 김기수는 "왜 따라 하냐고? 나쁜 XX니까. 개XX라서"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이 뒤늦게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퍼졌고, 누리꾼들은 "피해자들이 많은데 불쾌하다", "해학도 없는 성대모사라니 웃기지도 않네", "2차 가해 아닌가" 등 비난이 이어졌다. 

앞서 김기수는 이브 방송 도중 공개한 가방과 액세서리가 가품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김기수는 "진심을 다해 사과드린다. 친한 친구들과 소통한다는 느낌으로 했던 경솔한 행동과 말투, 악플과 피드백을 구별하지 못한 점, 영향력 있는 연예인으로서 가품을 사용했던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가품들은 모두 폐기 처분했다. 앞으로는 경솔한 언행과 행동으로 실망시켜드리지 않는 김기수가 되겠다"고 고개 숙여 사과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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