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 매혹적인 방랑자의 귀환 'Rover' [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엑소 카이가 솔로 앨범을 통해 자유분방한 매력을 발산한다.

카이는 13일 오후 6시 새 솔로 앨범 'Rover(로버)'를 발매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로버'를 포함한 ‘Black Mirror’(블랙 미러), ‘Slidin'’(슬라이딩), ‘Bomba’(봄바),  ‘Say You Love Me’(세이 유 러브 미),  ‘Sinner’(시너)까지 다양한 분위기의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 '로버'는 불가리아 아티스트 DARA(다라)의 ‘Mr. Rover’(미스터 로버)를 리메이크했다. 불가리아 노래인만큼 이국적인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멜로디의 조화가 단숨에 귓가를 사로잡는다.



특히 엑소 내에서 댄스 퍼포먼스를 주로 담당했던 카이의 보컬적인 성숙과 자신을 속박하는 시선들을 벗어던지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방랑자’의 모토를 담은 가사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화려한 컬러감과 매혹적인 카이의 댄스 퍼포먼스, '와일드 힙' 그 자체인 감각적인 장면들의 향현이 시선을 모은다. 

카이는 이번 앨범을 통해 다채로운 사운드와 자신의 음악적인 성숙함을 담아내며 또 한 번의 성장을 증명하고 있다. 매혹적인 방랑자가 되어 돌아온 카이의 귀환이 반갑다.

사진=뮤직비디오 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