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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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日 '골드 디스크' 4관왕 저력…세븐틴 3관왕 달성

기사입력 2023.03.10 09:12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일본 레코드 협회가 10일 발표한 ‘제37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 수상 명단에 따르면 하이브 레이블즈 산하의 방탄소년단(빅히트 뮤직), 세븐틴(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TEAM(앤팀,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이 도합 8관왕을 달성했다.

방탄소년단은 4관왕을 달성하며 일본 내 뜨거운 인기를 확인했다. 특히 한 해 동안 가장 활약한 아시아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상인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 수상자에 5년 연속 호명되어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 해당 부문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방탄소년단은 데뷔 후 9년간의 역사를 담은 앤솔러지 앨범 ‘Proof’로 ‘베스트 3 앨범(아시아)’, 이 앨범 타이틀곡 ‘Yet To Come (The Most Beautiful Moment)’으로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다운로드(아시아)’에 선정됐다.

또한 데뷔 8주년 기념 팬미팅 실황을 담은 ‘BTS 2021 머스터 소우주’로 ‘뮤직 비디오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하며 방탄소년단은 ‘골드디스크 대상’에서 아티스트, 음반, 음원, 영상 등 주요 부문에 이름을 올린 그룹이 됐다. 단체 활동 외에 정국과 찰리 푸스의 협업곡 ‘Left and Right’은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스트리밍(서양음악)’에 올라 솔로로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세븐틴은 한국과 일본에서 발표한 앨범이 골고루 사랑받으며 3관왕을 차지했다. 일본 첫 번째 EP ‘DREAM’과 국내 정규 4집 ‘Face the Sun’이 ‘베스트 3 앨범(아시아)’ 명단에 올랐다. 이중 ‘DREAM’은 해당 부문에서 가장 큰 성취를 거둔 올해의 앨범에게 주어지는 ‘앨범 오브 더 이어(아시아)’까지 거머쥐는 저력을 발휘했다.

하이브 재팬 신인 &TEAM은 ‘베스트 5 뉴 아티스트(일본음악)’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데뷔한 이들은 1개월이 채 되지 않는 활동 성적으로 2022년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본 레코드 협회가 1987년에 제정한 ‘골드디스크 대상’은 일본 음악계 최고 권위를 지닌 시상식 중 하나로, 매년 음악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아티스트 및 작품을 선정해 수상한다. CD, 영상 등의 순매출 실적(총 출하량에서 반품량을 뺀 것)과 음악 송신 매출 실적, 스트리밍 재생 실적을 기준으로 수상자(작)를 결정한다.

사진= 빅히트 뮤직,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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