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 바뀌는 롯데, 12일 부산 광안리서 쇼케이스 개최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2023 시즌을 알리는 출정식과 함께 새로운 VI(Visual Identity)와 유니폼을 공개하는 쇼케이스 '1'을 오는 12일 개최한다.

이벤트 타이틀 '1'은 2023- 시즌 캐치프레이즈 'The Power of One'에서 비롯됐다. One Dream(하나의 꿈)을 향해 달려갈 선수단과 팬의 염원을 담았다. 아울러 선박의 표식을 위해 사용되곤 하는 '깃발'을 활용하여 연고지인 부산과 새로운 아이덴티티의 출범을 로고에 녹였다..

구단은 이번 행사를 ‘2022 가장 부산다운 건축물 대상’을 수상한 밀락더마켓(남측홀)에서 개최한다. 수영구 민락동에 위치한 밀락더마켓은 부산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광안대교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으며 편집숍, 팝업스토어, 아트플랫폼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오후 6시부터 약 60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1부로는 롯데 자이언츠 40년의 헤리티지를 이어나갈 신규 엠블럼 등을 공개하는 쇼케이스가 열린다. 쇼케이스에서는 전문 모델을 포함해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시범 경기부터 착용하게 될 신규 유니폼(홈/원정)을 입고 런웨이에 나설 예정이다.

2부에서는 2023 시즌 롯데 자이언츠의 순항을 기원하는 출정식이 준비되어 있다. 행사에 참석한 선수단은 새로운 시즌을 앞둔 포부를 밝히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는 뜻깊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23시즌권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을 초청해 진행되며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또한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자이언츠TV’에서도 추후 전체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