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깜짝 선발' 수원FC, 포항전 선발 명단 발표 [K리그 라인업]

(엑스포츠뉴스 수원, 권동환 기자) 수원FC가 완전 영입된 이용(37)을 바로 선발로 내세워 홈 경기 승리를 노린다.

수원FC와 포항 스틸러스는 4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수원은 지난달 26일에 열렸던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반면에 포항은 대구FC전에서 이호재의 멀티골에 힘입어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홈팀 수원은 4-4-2 전형을 내세웠다. 이범영이 골문을 지키고, 박철우, 잭슨, 이재성, 이용이 수비진을 형성한다.

중원은 박주호, 윤빛가람, 장재웅, 이승우가 출전하며, 최전방 투톱 자리엔 이광혁과 이대광이 이름을 올렸다.

원정팀 포항은 4-2-3-1로 맞서기로 했다. 황인재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심상민, 박찬용, 하창래, 박승욱가 수비진을 구성한다.

3선은 김종우와 오베르단이 맡고, 2선엔 백성동, 고영준, 정재희가 배치. 최전방에서 제카가 수원 골문을 노린다.

이번 시즌 첫 홈 경기를 앞두고 있는 수원은 깜짝 영입된 이용을 선발로 내세웠다. 지난 시즌 전북 현대에서 임대 선수로 영입됐던 이용은 4일 수원으로 완적 이적했다.

이용 선수 활약에 힘입어 수원이 이번 시 첫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