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 가자!' DK, 과감한 플레이로 매치8 장악 [PWS]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디플러스 기아가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28일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대회인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2023 PUBG WEEKLY SERIES: KOREA, 이하 PWS)' 페이즈 1이 온라인으로 치러졌다.

PWS에는 10개 프로팀을 비롯해 공식 아마추어 대회인 '펍지 레벨업 쇼다운(PUBG LVUP SHOWDOWN, 이하 PLS) 2022' 시즌 3에서 선발된 2개 팀, 올해 PLS 2023 시즌 1에서 선발된 4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참가팀들은 5천만 원의 상금과 'PGC 2023' 출전에 필요한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포인트를 두고 하루 5매치씩 총 60개의 매치를 펼친다.

매치8은 에란겔에서 열렸다. 비행기는 밀베에서 출발해 북쪽으로 올라갔고, 첫 번째 자기장바다가 대거 포함된 북쪽에 형성됐다. GNL과 마주친 광동은 압도적인 한타력을 자랑하며 순식간에 GNL을 잡아먹었고, DL은 이동 중인 KGA를 급습해 3킬을 확보했다.

두 번째 자기장은 동쪽으로 쏠렸다. 기블리가 스톰엑스를 정리한 상황, 자기장은 동남쪽으로 이동했다가 북서쪽으로 옮겨졌다. 생존자가 한 명뿐이었던 KGA는 결국 무릎을 꿇었고, 게임 피티는 깔끔한 샷으로 EOS를 무너뜨렸다.

광동은 '이엔드'의 활약을 앞세워 크레센도를 터뜨렸지만, 이어진 교전에서 여러 팀의 표적이 되며 쓰러졌다. 경기력이 올라온 게임 피티는 기블리와 오피지지를 마무리하며 9킬을 확보했고, 여섯 번째 자기장은 북서쪽으로 이동했다.

위치가 좋지 않았던 DL이 펜타그램에게 정리되면서 Top4에는 디플러스 기아, 게임 피티, 펜타그램, FIEL이 남았다. 일곱 번째 자기장은 북동쪽으로 살짝 옮겨졌고, 생존자가 많지 않았던 게임 피티와 FIEL이 연달아 쓰러졌다.

펜타그램과 4:3 싸움을 하게 된 디플러스 기아는 과감하게 앞으로 나가며 공격을 퍼부었고,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매치8 치킨을 획득했다.

사진=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유튜브 영상 캡처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