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고 선발' 대전, 강원전 선발 명단 발표 [K리그 개막전 라인업]

(엑스포츠뉴스 대전, 권동환 기자) 대전이 새로운 외인 공격수 티아고를 앞세워 개막전 승리를 노린다.

대전 하나 시티즌과 강원FC는 2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개막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홈팀 대전은 4-3-3 전형을 내세웠다. 이창근이 골문을 지키고, 안톤, 조유민, 김민덕, 오재석이 수비진을 형성한다.

중원은 서영재, 주세종, 이현식이 지키고, 최전방 3톱 자리엔 레안드로, 티아고, 이진현이 이름을 올렸다.

원정팀 강원은 3-4-3으로 맞섰다. 유상훈이 골키퍼 장갑을 끼고, 윤석영, 김영빈, 임창우가 백3를 구성. 좌우 윙백은 정승용, 김진호가 맡았다.

중원엔 서민우와 한국영이 배치됐고, 최전방에서 김대원, 디노, 양현준이 대전 골문을 노린다.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김천 상무FC를 꺾고 8년 만에 K리그1으로 돌아온 대전은 이번 시즌 첫 상대로 지난 시즌 정규 리그 6위를 차지해 파이널A 진출에 성공한 강원을 만났다.

8년 만에 치르는 K리그1 복귀전에서 대전이 새롭게 영입한 티아고를 선발로 내세운 가운데 홈 팬들에게 기분 좋은 승리를 안겨다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