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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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프트 펑크, 'RAM' 10주년 에디션 발매 예고…35분 가량 미공개곡까지 [엑's 해외이슈]

기사입력 2023.02.23 15:36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듀오 다프트 펑크(Daft Punk)가 해체 후 처음으로 미공개곡을 발매할 예정이다.

다프트 펑크는 2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 등을 통해 자신들의 정규 4집 'Random Access Memories'의 10주년 에디션 앨범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10주년 에디션 앨범은 5월 12일 발매될 예정이며, 현재 프리오더가 진행 중이다.

특히나 이번 앨범에는 일본 에디션에만 포함되었던 수록곡 'Horizon'을 비롯해 총 35분 분량의 다수의 데모곡과 미공개곡이 담길 예정이라 많은 관심을 모은다.



1993년 토마 방갈테르와 기마뉘엘 드 오맹크리스토의 듀오로 결성된 다프트 펑크는 독특한 디자인의 헬멧으로 유명하며, 1997년 1집 'Homework'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Discovery', 'Human After All', 'Random Access Memories' 등의 앨범을 내면서 'One More Time', 'Harder, Better, Faster, Stronger', 'Get Lucky' 등의 곡으로 전 세계적인 유명세를 얻었다.

특히나 4집 'Random Access Memories'는 제56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본상인 올해의 앨범상과 올해의 레코드상, 최고의 댄스/일렉트로니카 앨범상, 최고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상 등 총 4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이후로는 위켄드(The Weeknd) 등의 가수들과의 협업만을 이어가다 지난 2021년 2월 22일 돌연 '에필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면서 팀의 해체를 발표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지난해 2월 22일에는 'Homework'의 발매 25주년을 맞이해 여러 프로듀서들의 손을 거친 리믹스 앨범이 담긴 25주년 기념판을 발매했으며, 1997년 12월 LA에서 공연된 'Daftendirektour'의 투어 녹화본이 트위치를 통해 스트리밍되기도 했다.

사진= 다프트 펑크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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