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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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영 "갑상선암 수술보다 마취 후유증 컸어…6개월 고생했다" (건강한집)

기사입력 2023.02.20 19:14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건강한 집' 민지영이 갑상선암 투병 후 힘들었던 점을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서는 배우 민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스로 결혼 6년차이자 데뷔 23년 차 배우라고 소개한 민지영은 갑자기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에 대해 "40세라는 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신혼을 행복하게 즐기면서 일도 활발하게 하고 있었는데, 2년 전 건강검진에서 갑상선암 진단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수술은 경과가 좋았는데, 오히려 전신 마취에서 깨어나는 과정에서 너무 힘들더라. 거의 6개월 정도를 어지럼증과 울렁거림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후유증이 컸음을 고백했다.

이어 "제가 평소에 낮잠을 안 자는데, 수술 후에는 하루에 3~4번 졸도하듯이 쓰러져서 잠이 들어버리더라. 피부도 푸석푸석해지는 것 같고, 안색도 안 좋아져서 거울 보기가 싫었던 때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요즘은 어떻게 지내냐는 질문에는 "아프고 나니까 잘 먹고 잘 쉬는 게 중요하더라. 과연 제가 회복기간을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서 나오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사진= '건강한 집'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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