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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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월담' 박형식X전소니, 벌써 설레는 기류…윤종석과 갈등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2.15 06: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청춘월담' 전소니와 윤종석이 연쇄살인 사건을 두고 갈등을 빚었다.

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 4회에서는 이환(박형식 분)이 민재이(전소니)에게 연쇄살인 사건을 재수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재이는 정혼자인 한성온(윤종석)에게 정체를 숨긴 채로 내관 고순돌로서 만났고, 연쇄살인 사건을 두고 대립했다.

한성온은 서연에서 연쇄살인 사건에 대해 설명했고, 민재이는 "소인도 이 사건이 연쇄살인이라 생각합니다. 범인이 미신을 믿는 자일 것이라는 정랑 나리의 추리에도 동의합니다. 허나 사건 발생 장소가 동서남북이라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라며 밝혔다.

이환은 "정랑의 주장이 틀렸다"라며 관심을 나타냈고, 한성온은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물었다. 민재이는 "시신에 새겨진 글자의 의미부터 알아내야 합니다. 두 번째 시신에도 미처 찾아내지 못하고 놓친 단서가 있을 것입니다. 그걸 다시 조사한다면 정확한 살인의 규칙을 알아내서"라며 털어놨다.



한성온은 "그러다 동부에서 살인을 일어나면. 동부가 아니라 확신할 수 있는가. 손 놓고 있다가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면 자네가 책임지고 살려낼 수 있겠느냔 말일세"라며 발끈했다.

민재이는 "정랑 나리께서는 날짜가 의심스럽지 않으십니까? 범인이 미신을 믿는 자라 미신 대로 장소를 특정했다면 사건을 일으키는 날 또한 아무렇게나 정하진 않았을 것입니다. 저하. 다음 사건이 일어날 장소를 알아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력을 확인하게 해주십시오"라며 호소했다.

이환은 머릿속으로 책력의 내용을 살인사건 단서들과 비교했고, "이 자의 주장이 정확히 들어맞았다. 책력 대로라면 다음 사건이 일어날 곳은 정랑이 주장하는 동쪽이 아니라 서쪽입니다. 그리고 정말 책력 대로라면 다음 길일은 엿새 후입니다"라며 못박았다.

한성온은 "저 자의 말이 맞다고 해도 아직 표적이 될 자를 특정할 수 없습니다"라며 반대했고, 민재이는 "그래서 추가 조사가 필요합니다. 다음 표적을 특정하기 위해 저희에게 남아있는 단초인 시신에 새겨진 글자. 이를 이용할 필요가 있습니다"라며 주장했다.

민재이는 "시신을 다시 확인하게 해주십시오. 분명 놓친 것이 있을 것입니다. 범인이 위험을 무릅쓰고 시신에 글자를 새긴 이유가 바로 이 사건의 범행 동기입니다"라며 덧붙였다.



그러나 한성온은 "그보다 중요한 것은 네 번째 살인을 미리 막는 것입니다. 한시가 급한 일이다. 시신을 다시 확인한다 한들 글자의 의미를 명확하게 알아낸다는 보장도 없는데 재조사를 하다 시간만 허비하면 어쩔 것이냐"라며 만류했다.

결국 이환은 "정랑. 지금 당장 동부 관아로 연통을 보내 경계를 강화하라. 또한 정랑 한성온은 오위에 정위병들을 선발해 한양 동부 일대의 순찰을 책임진다. 내관 고순돌은 두 번째 사건의 시신을 재수사하여 네 추리를 완성시켜라"라며 지시했다.

특히 이환은 민재이를 따로 불러 중용을 찾아오라고 한 뒤 자리를 떠났다. 중용이 꽂혀 있던 자리 옆에는 능금과 이환이 남긴 쪽지가 있었다. 쪽지에는 '나는 자만할 순간을 놓치지 않지만 칭찬할 순간도 놓치지 않는다. 또한 상을 줄 순간도 놓치지 않는다. 능금은 서연을 잘 치른 상이다. 대구에서 올라온 귀한 과실이니라'라며 적혀 있었고, 민재이는 능금을 먹으며 감동했다.

이후 이환은 "고순돌. 능금은 맛있었느냐"라며 확인했고, 민재이는 "엄청 맛있었습니다"라며 기뻐했다. 이환과 민재이는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 지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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