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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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김소영 드레스 너무 예뻐…또 사랑에 빠져" 7년차에도 달달 [종합]

기사입력 2023.02.07 10:50 / 기사수정 2023.02.07 15:52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동상이몽2' 오상진이 아내 김소영의 미모를 칭찬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김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5년 만에 고향 SBS에 출연하게 됐다는 김환은 처음부터 대놓고 '타도 김성주', '타도 전현무', '타도 오상진'을 외치는 패널들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퇴사한 지 5년이 됐지만 아직까지도 회사에 다니는 기분이 든다는 김환. 김환은 지난 2015년 미모의 아내 심우정과 결혼했다. 

김환은 "저희 아내 때문이다. 거의 명령조다. 후배가 아내와의 문자 메시지를 보더니 '이건 상사와의 대화인데?' 하더라"며 "한 번은 돌잔치 전날 술을 마시러 갔다. 그럴 수 있지 않나. 그랬더니 아내가 '말 안하고 갔네?', '기본 아니야?', '기본이 없네'라고 했다"며 호소했다.

이어 김환은 한번 가출을 감행했다가 무릎까지 꿇고 싹싹 빌었다는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김환은 "한번은 딸이 엄마 편을 들었다. 그런데 아내가 한 술 더 떠서 '아빠는 평생 이럴거야' 하더라. 욱해서 집을 나갔다. 자존감이 낮아지는 느낌도 들었다. '아이가 아빠를 좀 존중하는 문화가 있었으면 좋겠다, 들어갈게'라고 문자를 보내고 3시간 만에 들어갔는데 비번이 바뀌어있더라"고 밝혀 놀라움을 주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오상진, 김소영의 집을 찾은 프리 아나운서 김일중, 한석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새해를 맞아 만두 빚기에 나선 이들은 도란도란 앉아 만두를 빚으며 연예대상 이야기를 나누었다. 

지난 2022 SBS 연예대상에 베스트 팀워크상을 받았던 오상진, 김소영 부부. 

김소영은 "참석한 것 자체가 버킷리스트를 달성한 기분이었다. 연예대상 가본 것 자체로 꿈을 이룬 느낌이다"라며 당시의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에서 김소영이 입었던 드레스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오상진은 "너무 이쁘더라. 와이프지만. 사랑에 또 빠졌어"라며 결혼 7년 차에도 달달한 분위기를 뿜어냈다. 갑작스러운 칭찬에 김소영은 "좀 깜짝 놀랐네. 새해가 되더니 좀 많이 늘었다"라며 쑥쓰러워했고, 한석준은 "나이스 타이밍에 잘 들어왔다"라며 인정했다.

하지만 오상진이 "너무 눈이 부셔서 그날 안과에 다녀왔다"고 2절까지 하자, 김소영이 "그건 너무 갔다"고 일갈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SBS '동상이몽2'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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