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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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져서 팝니다' 윤소희 "남자친구 바람에도 상처 받지 않아 매력적" [일문일답]

기사입력 2023.02.03 15:5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윤소희가 LG유플러스의 ‘STUDIO X+U’가 제작하는 새 오디오 드라마, ‘썸타임즈’ 첫 번째 에피소드 ‘헤어져서 팝니다’의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직접 답했다. 

웹소설 작가이자 ‘외강내유’ 매력을 지닌 ‘이주아’ 역으로 리스너들의 설렘을 폭발시키고 있는 윤소희는 “남자친구의 바람을 목격했지만 바로 털어낸 것도 매력적인데, 주아가 놓인 상황이 눈길을 끈다”라며 남다른 캐릭터와 감정선을 예고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윤소희가 맡은 배역 ‘이주아’는 남자친구에게 배신당한 뒤 비슷한 아픔이 있는 남자 ‘이준표’와 중고마켓 거래를 통해 엮이게 된다.

윤소희는 “들으며 설렘으로 미소 짓는 오디오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라며 고막 설렘 로맨스 드라마 ‘헤어져서 팝니다’의 예비 리스너들에게 기대를 당부했다. ‘중고마켓 거래’로 엮인 두 남녀의 인연이 어떻게 흘러갈지, 죽은 연애세포도 되살릴 썸남&썸녀의 목소리에 귀가 기울여진다.

이하는 윤소희와의 일문일답.

Q1. 어떤 계기로 ‘헤어져서 팝니다’에 합류하시게 되셨는지, 캐릭터에 어떤 매력을 느끼셨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기존의 오디오 드라마를 들어본 적이 있어서 한번 해보고 싶었어요. ‘썸타임즈-헤어져서 팝니다’는 등장인물들의 대화만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이 조금 새롭고 흥미로워서 즐겁게 작업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개인적으로는 남자친구의 바람을 목격했어도 오랫동안 상처받지 않고 바로 털어내는 주아의 모습도 매력 있었지만, 주아가 놓인 상황이 눈길을 끌었던 것 같아요. 친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하던 부분을 어떻게 보면 낯선 상대인 준표에게 툭 털어놓게 되는 감정선이나 전개되는 이야기가 궁금했어요.

Q2. ‘헤어져서 팝니다’ 속에서 맡으신 캐릭터가 실제 자신의 성격과 어떤 공통점 또는 차이점이 있나요?

A: 친구들에게 힘든 내색을 많이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비슷한 면이 있어요. 근데 이유가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주아는 힘든 일이 있을 때 자신의 상황이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지거나 신세 지는 것이 싫은 것이지만, 저는 친구와 대화를 시작하자마자 괜찮아지거나 친구에게 얘기하기 전에 잊어버리는 경우가 오히려 더 많아요. 

Q3. 캐릭터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목소리 연기에서 어떤 노력을 하셨나요?

A:  원래 말하듯 자연스럽게 했고 캐릭터 성격상 무거운 상황에서도 너무 무겁지 않도록 표현했습니다.

Q4. 리스너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 자유롭게 부탁드려요. 

A: 여러분들께서도 들으시면서 설렘으로 미소 지을 수 있는 오디오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고막 설렘 로맨스 드라마 ‘썸타임즈-헤어져서 팝니다’는 지독한 연애 후유증을 겪는 남녀 준표(김재영 분)와 주아(윤소희)가 중고마켓 거래를 통해 엮이며 피어나는 ‘썸’을 다룬다. ‘헤어져서 팝니다’는 지난 1월 30일 국내외 오디오 플랫폼에서 오디오로 전편 공개됐다. 또한 U+ 모바일tv에서는 영상 Part.1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 = LG유플러스 STUDIO X+U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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