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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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 달라진 성격에 시무룩 "'싸가지 없는데 일 잘한다?' 프로구나 생각" (지켜츄)

기사입력 2022.12.19 19:0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이달의 소녀(LOONA) 출신 츄가 최근 성격이 바뀌었다고 언급했다.

지난 16일 '지켜츄' 유튜브 채널에는 '엔프피들의 템플스테이 절에서 절애도(?) 되나요? 오디오 감독님께 joy를 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는 (여자)아이들((G)I-DLE) 미연과 권은비가 출연했다.

ENFP라는 것으로 알려진 이들은 각자의 이미지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츄는 "사람들이 나를 INFP로 봐줬으면 좋겠다. 그래야 내가 슬픈 일이 있어도 사람들이 '왜 그래 너답지 않게'라고 하지 않을 거 아니냐"고 본인의 외향적인 이미지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MBTI 검사를 하면 ESTP, ENTP가 나온다고 밝혔고 이를 들은 미연은 "너무 바뀌는 거 아니냐. ENFP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밸런스 게임을 진행하며 '난 네가 그냥 좋아'라는 말을 들었을 때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츄는 "그냥 좋아? 왜 그냥 좋지?"라고 반문했다. 반면 미연과 권은비는 "그런 질문을 들으면 '진짜?' 그냥 기분 좋은 느낌"이라고 답했다.

츄의 대답은 'T' 성향의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는 게 알려지자 그는 "옛날엔 나도 그랬지"라고 시무룩해했다.

또한 '쟤 싸가지 없는데 일은 잘해'라는 질문에 대해 "프로구나, 나는 프로구나"라는 대답을 했는데, 이 또한 T 성향의 사람이 하는 답변이라는 말에 츄는 충격을 받았다.

계속해서 T에 가까운 성향이 나오자 이들은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결과적으로 츄는 ENFP를 유지하게 됐다. 하지만 T와 F가 2점 차이라는 말에 "나 반반이라니까"라며 변화된 자신의 성격을 언급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이하 블록베리) 측은 츄를 이달의 소녀에서 제명하고 퇴출하겠다며 그 이유를 갑질과 폭언이라 주장했다. 이후 업계 관계자들이 츄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이를 반박했고, 츄 역시 "팬분들께 부끄러울 만한 일을 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사진= '지켜츄'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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