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PBG 플레이! 배틀그라운드: 홈런 말고 치킨' 시즌2 생중계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PBG 시즌2가 열린다.

아프리카TV는 17일 ㈜크래프톤이 개최하는 ‘PBG 플레이! 배틀그라운드: 홈런 말고 치킨(이하 PBG)’ 시즌2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PBG는 ㈜크래프톤의 배틀로얄 MMO 슈팅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로 펼쳐지는 이벤트 대회로, 한국 프로야구 선수와 프로야구 팬,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 팬이 참여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PBG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팬들과 한국 프로야구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즌2에는 'KIA' 이창진,임기영, 'KT' 강백호, 'LG' 고우석,이우찬 'NC' 박대은, 'SSG' 전의산, '두산' 김민혁, '롯데' 김원중, '삼성' 원태인, '키움' 최원태, '한화' 이진영 등 한국 프로야구 선수 12명과 광동 프릭스 ‘래쉬케이’, 다나와 이스포츠 ‘서울’, 젠지 ‘이노닉스’, 기블리 이스포츠 ‘토시’, 이글 오울스 ‘도젤’, 고앤고프린스 ‘요니’, 배고파 ‘투하트’, 지엔엘 이스포츠 ‘택균’, 마루 게이밍 ‘노머시’, 오피지지 스포츠 ‘규연’ 등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 10명이 참여한다.

PBG 시즌2는 17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 대회는 총 4라운드로 진행되며, 프로야구 선수 1인과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프로게이머 1인, 프로야구 팬 1인,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팬 1인으로 팀을 구성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특별 룰과 함께 진행된다. 각 팀의 프로야구 선수와 팬들은 제한없이 모든 무기를 사용할 수 있지만, 프로게이머 선수의 경우 SR 무기와 권총, 석궁, 투척무기, 박격포만 사용 가능하다. 또한, 2라운드 종료 후 각 팀의 프로게이머를 교환하는 ‘스왑 타임’도 주어져 이벤트 매치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우승 상금은 총 2천만 원으로, 모든 상금은 ‘KBO 퓨처스 리그’ 선수 발전 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경기는 아프리카TV PUBG 공식 방송국을 포함해 트위치, 유튜브 배틀그라운드 공식 채널, 유튜브 KBO 공식 채널, 네이버, 다음(카카오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PGB 시즌2’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프리카TV PUBG 공식 방송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아프리카TV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