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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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유, '사랑의 이해' 캐스팅…유연석과 호흡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2.12.15 20:0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문태유가 드라마 '사랑의 이해'로 올겨울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는 각기 다른 이해(利害)를 가진 이들이 서로를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이해(理解)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 드라마. 다양한 전작을 통해 여러 차례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문태유의 합류 소식과 보는 이들에게 짙은 공감을 선사할 '사랑'을 담은 소재로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태유는 극 중 KCU은행 영포점 총무과 계장이자 하상수(유연석 분)의 절친 소경필 역을 맡는다. 모난 데 없는 서글서글한 성격의 소유자로 어떤 업무든 척척 해내는 본투비 은행원의 면모를 자랑하는가 하면, 때로는 당최 속을 알 수 없는 의뭉스러운 이면을 지닌 인물. 문태유는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소경필의 내면을 촘촘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2007년 뮤지컬 '신사숙녀 여러분'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문태유는 공연계에서는 이미 믿고 보는 연기로 정평이 난 배우다. 뮤지컬 '광염소나타', '팬레터', '어쩌면 해피엔딩', '아몬드', 연극 '나쁜자석', '모범생들', '거미여인의 키스', '트루웨스트' 등 손에 꼽기 어려울 만큼 수많은 작품을 통해 차근차근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해온 그는 어떠한 배역이든 완벽하게 녹아드는 탁월한 소화력과 깊이 있는 열연을 선보이며 연기파 배우로서의 저력을 가감 없이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문태유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신경외과 의사 '용석민'으로 분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자연스레 몰입하게 만드는 현실 공감 연기를 펼치며 안방 팬들에게도 이름 석 자를 확실하게 각인시킨바. 이후 '도도솔솔라라솔', '기상청 사람들' 등을 통한 연이은 성공적인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들의 아낌없는 호평을 자아내며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종횡무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렇듯 내공 깊은 연기력과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올라운더 배우로 거듭난 문태유인 만큼, 이번 작품 '사랑의 이해'에서 '소경필' 그 자체가 되어 얽히고설킨 사랑의 흐름 속 선보일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문태유가 출연하는 '사랑의 이해'는 오는 21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굿맨스토리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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