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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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세계최고 남아공 팀 실력에 절망 "마음 추스려야 할 정도" (싱포골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2.12 07:0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박진영이 남아공 팀의 어마어마한 실력에 절망했다.

11일 방송된 SBS '싱포골드'에서는 최종 우승팀 헤리티지 매스콰이어와 다섯 명의 MC가 하나의 팀이 되어 세계 합창 월드컵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계 합창 월드컵에 나갈 최종 우승팀을 뽑는 TOP3에는 헤리티지 매스콰이어, 이퀄, 하모나이즈가 올랐다. 

세 팀의 마지막 미션은 핸드마이크나 어떠한 반주의 도움도 없이 오로지 목소리 하나만으로 합창의 정수를 전달해야 하는 아카펠라 경연이었다. 하모나이즈는 부활의 '네버엔딩 스토리', 이퀄은 태연의 '그래비티', 헤리티지 매스콰이어는 나얼의 '바람 기억'을 불렀다. 

약 60분의 짧은 준비 후 선보인 무대에서 '바람 기억'을 부른 헤리티지 매스콰이어가 최종 우승팀으로 뽑혔다. 

박진영은 "우리에게는 한 달이라는 시간이 있다. 그리고 그 대회에 나가 부를 곡을 우리가 고를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합창대회에서 본 적 없는 무대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생겼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스페인 칼레야에서 열리는 세계 합창 월드컵까지는 약 한 달이 남은 가운데 헤리티지 매스콰이어는 7개의 부문 중 팝, 재즈, 가스펠 부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흥미로운 인트로, 케이팝, 심사위원들이 알만한 팝송을 섞자는 선곡 방향이 나왔고, 헤리티지 매스콰이어의 최종곡은 아레사 프랭클린의 'Chain of fools'와 스티비 원더의 'Signed, Sealed, Delivered', 박진영의 'Honey'가 선정됐다. 



한 달의 연습 후 박진영은 "장르별 1위가 목표다. 팀워크가 너무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각 팀의 실력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오프닝 콘서트에서 첫 무대에서 덴마크, 남아공 팀의 압도적인 무대가 펼쳐졌고, 멤버들과 심사위원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특히 오프닝 무대에 압도당한 박진영은 "덴마크나 남아공팀 다 세계 최고 수준이다. 그중에서도 남아공팀은 세계 최고 중에 세계최고인 것 같다"며 "특히 남아공 팀의 무대를 본 뒤 절망하게 됐다. 마음을 추스려야 할 정도다"고 털어놨다. 

사진 = SBS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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