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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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2' 조 샐다나 "수중촬영 어려워…훈련 굉장히 많이 받았다"

기사입력 2022.12.09 10:4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조 샐다나가 수중 촬영의 어려움을 전했다.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아바타: 물의 길'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임스 카메론 감독, 존 랜도 프로듀서와 배우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이 참석했다. 

'아바타: 물의 길'은 수중 장면의 비중이 크다. 이에 조 샐다나는 수중 촬영 경험에 대해 "물론 어려움이 없진 않았다. 그래서 준비도 많이 했고 굉장히 훈련을 많이 받아야 했다. 항상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리다이빙하는 분들이 함께했고, 시간을 많이 갖고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영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 안에서 편안하게 느끼면서 연기를 할 수 있어야 했다. 그래야 물 안에서 모든 에너지를 연기로 승화시키고 캐릭터가 경험하고 있는 순간을 드러내야 했다"고도 말했다. 

또한 그는 "어려웠다. 감독님이 이렇게 해야 한다고 했을 때, 30피트 내려가서 촬영한다고 했을 때 놀라고 겁이 났다. '대단한데요?'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훈련을 하면서 '연기가 다가 아니구나. 스킬도 필요하구나'를 느끼게 됐다"면서 "제가 이번 연기를 하면서 자신감이 더 늘었다. 물 안에 있는 게 훨씬 더 자신감이 있고 걱정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 오는 14일 개봉한다.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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