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 선발 출격, 구보 벤치…나바스 나선 골문 '정조준' [일본-코스타리카 라인업]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전차군단 독일을 때려눕힌 일본인 두 번째 상대 코스타리카전을 맞아 도안 리쓰를 선발로 투입한다.

일본은 27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경기장에서 코스타리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E조 2차전을 치른다.

일본은 지난 23일 독일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둬 승점 3점을 챙겼다. 반면 코스타리카는 24일 스페인에 0-7로 참패했다.

독일전 환호가 아직 남아있지만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대표팀 감독은 선발 명단 5곳을 수정해 코스타리카전에 임한다.

모리야스 감독은 골키퍼 곤다 슈이치를 비롯해 포백에 나가토모 유토, 이타쿠라 고, 요시다 마야, 야마네 미키를 세운다.



중원은 도안, 가마다 다이치, 모리타 히데마사, 엔도 와타루, 소마 유키로 구성했다. 우에다 아야세가 공격수로 출격한다.

야마네와 도안, 소마, 우에다, 모리타가 이번 대회 들어 선발로 처음 나선다. 구보 다케후사와 미나미노 다쿠미, 미토마 가오루를 벤치에서 대기한다.

벼랑 끝에 몰린 코스타리카는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가 선발로 골문을 지키며, 브라이언 오비에도, 오스카 두아르테, 프란시스코 칼보, 켄달 왓슨이 포백을 이룬다.

케이셔 풀러, 셀소 보르헤스, 옐친 테하다, 헤르손 토레스가 미드필더로 출격한다. 투톱은 앤소니 콘트레라스와 조엘 캠벨이다.

두 팀은 월드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붙는다.


사진=AP/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