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9살 子, 큐브대회서 동상 수상…"눈물 참았어" (장성규니버스)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장성규 아들 하준이 큐브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장성규니버스'에는 '하준이는 큐브대회를 찢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장성규와 아내는 첫째 아들 하준의 큐브 대회 참가를 위해 대회 장소를 찾았다. 하준은 긴장하지 않은 모습으로 예선전을 치렀고, 처음부터 29초를 기록해 놀라움을 안겼다. 장성규는 "오늘 하준이 목표가 20초대였는데. 아 너무 대견하다"며 기특해 했다. 이후에도 33초, 31초 등 좋은 성적을 냈다. 

장성규는 "이게 대회를 내보낸 부모님의 마음이구나"라며 감격했고, 예선전을 마친 하준은 "조금 떨려가지고. 20초 처음에 했을 때 떨렸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성규는 점심을 먹으러 가서도 "흥분이 가라앉질 않는다. 하준아"라고 말했다.

이후 하준은 결승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결승에서도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다. 하준에게는 아쉬운 경기였지만, 장성규와 아내는 "아니야. 잘했어. 너무 잘했어"라며 아들을 다독였다. 

그 결과 하준은 2학년 동상 수상자가 됐다. 장성규는 아들의 수상에 "나 눈물 참았어. 또"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 유튜브 '장성규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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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