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 '라이언킹' 이동국 긴장시킨 축구 실력 "생각보다 날카로워"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EBS '자이언트 펭tv' 펭수가 '라이언킹' 이동국과 만나 축구 실력을 뽐냈다.

지난 23일 '자이언트 펭tv' 유튜브 채널에는 '이기면 펭수가 카타르 바로 간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펭수는 이동국을 만나 카타르를 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동국이 "축구를 하실 수 있으세요? 공이 보이시나?"라며 의문을 제기하자 현란한 모습으로 그를 현혹시켰다.



이어 볼 트래핑 훈련에서 이동국이 요구한 3개를 바로 성공시키면서 "한 8세 정도 수준은 되겠다"는 평을 받았다.

바로 이어 슈팅 실력 검증에 들어간 이동국은 3번의 기회를 줘 한 골이라도 넣으면 펭수의 승리를 인정하겠다고 말했다.

첫 번째 슈팅은 이동국도 놀라며 "생각보다 날카로웠다"는 평을 받았지만, 두 번째 슛은 많이 벗어났다. 마지막 기회에서 펭수는 이동국을 움찔하게 만들었지만, 골대를 맞고 아웃되며 좌절했다.

한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인 펭수는 최근 변호사로 활약하다 서울중앙지검으로 옮겨 검사로 활동 중이며, 다음달 24일과 25일 양일간 연말 펭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자이언트 펭tv'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