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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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없으면 16강 진출 훨씬 어렵다"…중요성 커진 출격 여부

기사입력 2022.11.22 11:55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까. 출격 여부에 모두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국은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를 앞두고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을 접했다. 팀의 핵심인 손흥민이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마르세유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안와골절상을 입으며 수술대에 올랐다.

하지만 월드컵 출전 의사를 드러낸 손흥민은 최종 명단에 승선했다. 손흥민은 FIFA의 승인 아래 특수 제작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월드컵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에 희소식은 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손흥민이 빠른 회복세를 보였고 정상적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22일 팀 훈련에서는 여러 차례 헤더를 하며 몸 상태를 점검하기도 했다. H조에 속한 한국은 오는 24일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머리에 공을 갖다 대기 시작한 손흥민의 출장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외신 역시 언더독의 반란을 꿈꾸는 한국 대표팀에서의 손흥민의 존재감을 인지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는 "한국은 3주 전 악몽에 직면했다. 토트넘 공격수이자 한국의 유일한 슈퍼스타인 손흥민이 왼쪽 눈 주위에 골절상을 입고 경기에서 제외됐다"라고 전했다.

16강 진출의 열쇠는 사실상 손흥민이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에이스가 그라운드를 누비는 것이다. 매체는 "손흥민은 팬들에게 경기를 뛸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가 없다면, 한국의 16강 진출은 훨씬 더 어려울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매체는 한국의 1차전 상대 우루과이에 대해 "우루과이는 쉬운 상대인 한국과 조별리그를 시작한다"면서 "포르투갈과의 2차전에서 조별리그 통과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사진=AF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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