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01 00:04

[엑스포츠뉴스=박소윤 기자] 가코가 드디어 자신의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가코는 30일 대구 시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2안타중 1개가 그토록 기다리던 한국에서의 첫 홈런이었다.
가코는 4회 한화 선발 장민제의 5구째 직구를 시원하게 받아치며 가운데 펜스를 훌쩍 넘기는 125m짜리 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23경기 만의 첫 홈런포였다.
이날 삼성과 한와의 경기는 5-1 삼성의 승리로 끝이 났다.
다음은 MVP 가코와의 인터뷰 전문.
-한국에서 자신의 첫 홈런이 드디어 나왔는데.
타격이라는 것은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는데 안 좋을 때 더 열심히 해서 그걸 이겨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나.
계속 열심히 해 팀이 이기는데 도움을 많이 주고 싶다. 또 상대 투수들에 대한 연구를 열심히 해서 찬스 때 많은 타점을 올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싶다.
[사진 = 가코 ⓒ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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