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오토바이 면허 따던 과거…♥김송 "내 남편 멋있었어"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김송이 남편인 가수 강원래의 과거 모습을 추억했다. 

김송은 15일 "내 남편 멋있었어. 누구에게도 손 안 벌리는 자립심 강한 남자. 울 엄마가 내 딸 굶기지 않겠구나 하며 연애 허락했던 1991년이 생각나네. 춤추는 모습에 반하고, 책임감 쩌는 남자라서 반하고, 지그은 선이이 아빠로 좋아. 든든한 우리 울타리 되어줘. 근데 선이는 나 닮아서 순발력 꽝"이라는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오토바이 면허를 따기 위해 시험을 치러 간 강원래의 모습이 담겼다. 강원래는 훤칠한 키와 남다른 패션센스를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더불어 김송은 "딱 25년 전!! 1997년 11월 11일 첫 2종 소형 면허시험 때 내 앞으로 8명 떨어지고 내가 처음 붙고 그 뒤로 몇 명 더 떨어짐. 내가 대기 후 시험 보고 나올 때까지 나만 붙었던 기억. 이날 시험 때 연습도 못하게 한 첨 타는 효성 250cc인데 엑셀 두세 번 땡겨보고 익숙해진 나의 대단한 순발력"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강원래는 지난 2000년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불법 유턴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사진 = 김송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