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 'PINKROID~'가 떨어졌다…'TARS', 결승 진출…한·중전 성사 [SWC 2022]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TARS'가 우승후보 'PINKROID~'를 떨어뜨리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2일 서울 상암동 e스포츠 전문 경기장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2(이하 SWC2022)'이 진행됐다. 

4강 두 번째 경기에서는 'TARS'와 'PINKROID~'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두 선수는 풀세트를 치르면서 다양한 밴픽을 보여주며 4강까지 올라왔다.

1세트에서는 'PINKROID~'가 빛요괴무사로 광역 딜을 폭발시키며 경기를 주도했다. 'PINKROID~'는 인원 수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빛요괴무사 솔로 캐리각을 봤고 이는 정확히 통하며 1세트를 차지했다.

2세트가 진행됐고 'PINKROID~'는 'TARS'의 화력에 어려움을 겪으며 회복할 수 없었다. 순식간에 경기는 기울었고 'TARS'가 스코어 1대 1로 맞춰갔다. 

1대 1 상황에서 열린 3세트, 'TARS'는 암속성 스카이서퍼라는 깜짝 픽을 했고 'PINKROID~'는 화력보다 버티는 데 집중하는 선택을 했다. 과감하게 암슬레이어를 푼 'PINKROID~'는 혹독한 대가를 치렀다. 암슬레이어를 뚫지 못했고 결국 'TARS'의 승리로 경기가 끝이났다.  

4세트에서 'PINKROID~'는 풍속성 스카이서퍼에게 시간을 주지 않고 'TARS'를 압박했다. 연달아 공격을 성공시킨 'PINKROID~'가 유리하게 흘러갔지만 'TARS'의 집중력도 만만치 않았다. 끝내 암슬레이어 파훼법을 차지 못한 'PINKROID~'. 'TARS'가 'PINKROID~'를 터트리며 결승진출을 이뤄냈다. 

사진=컴투스 제공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