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자리에 페리시치' 토트넘 리버풀전 선발 명단 발표 [토트넘-리버풀]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이 없는 상황에서 새로운 실험에 나선다.

토트넘과 리버풀이 7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8승 2무 3패, 승점 26으로 3위, 리버풀은 4승 4무 4패, 승점 16으로 9위다.

토트넘은 3-5-2 전형으로 나선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를 비롯해 에릭 다이어, 클레망 랑글레, 벤 데이비스가 백3를 구성한다. 윙백엔 라이언 세세뇽과 에메르송 로얄이 나서고 중원은 이브 비수마,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지킨다. 최전방은 해리 케인과 이반 페리시치가 출격한다.

리버풀은 4-3-3 전형으로 맞선다. 알리송 베케르 골키퍼를 비롯해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이브라힘 코나테, 버질 반 다이크, 앤드류 로버트슨이 수비를 구성한다. 중원은 파비뉴, 티아고, 하비 엘리엇이 지키고 최전방은 모하메드 살라와 호베르투 피르미누, 다르윈 누녜스가 나와 득점을 노린다.

손흥민이 안와골절 부상으로 나올 수 없는 가운데 케인과 함께 페리시치가 파트너로 낙점받았다. 랑글레가 중앙 센터백, 벤 데이비스가 왼쪽 센터백으로 나서 백3를 유지하고 중원에 세 명을 배치해 부족한 공격진 대신 두터운 중원을 구축한다.

리버풀은 중원에 엘리엇이 선발 출격하고 로버트슨, 누녜스 역시 선발로 복귀했다. 조던 헨더슨은 벤치로 복귀해 출전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