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신규 확장팩 '리치 왕의 진군' 업데이트…'죽음의 기사' 등장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하스스톤에 신규 확장팩이 추가됐다.

2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는 자사의 디지털 카드 게임 하스스톤(Hearthstone®)에 올해 마지막을 장식할 신규 확장팩 ‘리치 왕의 진군(March of the Lich King)’과 함께 새로운 직업, ‘죽음의 기사(Death Knight)’가 업데이트됐다고 밝혔다.

게임 속 죽음의 기사 프롤로그에서 아서스 메네실(Arthas Menethil)의 여정을 되짚으며 그가 어떤 과정을 통해 워크래프트(Warcraft®) 세계관을 상징하는 악당이 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

12월 7일(한국 시각 기준) 예정된 리치 왕의 진군 출시와 함께 새로운 죽음의 기사 직업과 하수인 종족 언데드(Undead), 키워드 마나갈증(Manathirst)이 담겨 있는 신규 카드 203종이 추가돼, 다채로운 게임 플레이와 덱 구성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스스톤 11번째 직업으로 추가되는 죽음의 기사는 혈기 마법으로 스스로를 강화하고, 냉기 마법으로 적을 격파하며, 부정 마법으로 망자를 되살리는 다재다능한 스컬지(Scourge)의 용사다. 섬찟한 영웅 능력 구울 돌진(Ghoul Charge)을 사용해 돌진 능력이 있는 1/1 구울을 소환하며, 죽은 아군 하수인을 자원으로 활용한다.

리치 왕의 진군이 출시될 때까지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Knights of the Frozen Throne) 카드 전체가 일시적으로 정규전으로 다시 편입되며, 핵심 세트로서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게임에 접속하는 플레이어들에게는 스컬지의 진군을 저지하는 데 유용하게 쓰일 전설 주문 태양샘이 무료로 지급된다.

또한, 금일부터 리치 왕의 진군 대형 묶음 상품 및 묶음 상품을 예약 구매할 수 있다. 리치 왕의 진군 대형 묶음 상품에는 카드 26종으로 구성된 아서스의 길 세트가 포함된다.

한편, 리치 왕의 진군 확장팩 및 예약 구매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블로그 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외 하스스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블리자드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