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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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벤투호, '62위' 아이슬란드 상대로 마지막 평가전

기사입력 2022.10.25 15:09




대한축구협회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다음달 11일 밤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아이슬란드와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25일 발표했다.

대표팀은 28일 파주NFC에 소집돼 훈련에 들어간다. 아이슬란드전을 치른 다음날인 12일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할 최종 엔트리 26명을 확정짓고, 14일 카타르로 출국할 예정이다.

대표팀과 아이슬란드는 올해 1월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처음으로 맞붙었다. 당시 조규성, 권창훈, 백승호, 김진규, 엄지성이 한골씩을 넣어 5-1 대승을 거뒀다.

아이슬란드의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은 10월 기준 62위로, 28위인 우리보다 한참 뒤진다. 지난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16 대회에서 8강에 올랐고,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도 참가했으나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유럽 예선에서 탈락했다. 올해 A매치 10경기에서 2승 6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아이슬란드가 이번 한국 원정이 가능한 것은 추운 날씨로 인해 4월에 시작된 국내 리그가 10월에 끝나기 때문이다. 아이슬란드는 다음달 6일 사우디와 친선경기를 치르고 한국에 들어올 예정이다. 

지난 22일 발표된 대표팀 명단에는 자국 클럽 소속 선수들이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미국 등 해외에서 시즌을 마치고 합류하는 선수들도 일부 포함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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