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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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 더 톱' 전현무 "팔씨름 호구…단조롭고 지루할 줄 알았는데" [종합]

기사입력 2022.10.25 13:5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전현무가 '오버 더 톱'을 통해 링 아나운서로 데뷔한다. 

25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오버 더 톱'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인 전현무, 개그맨 문세윤, 이진호, 김민경, 농구선수 출신 하승진과 윤현준 CP가 참석했다. 

'오버 더 톱'은 전국의 팔씨름 고수들이 모여 오직 팔 힘 하나로 대한민국 팔씨름 최강자를 가리는 국내 최초의 팔씨름 서바이벌 프로그램. '싱어게인-무명가수전',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효리네 민박' 등 JTBC 대표 프로그램을 제작한 윤현준 CP가 기획을, 박성환 PD가 연출을 맡았다.

'팔씨름 약자'라는 전현무는 링 아나운서 겸 MC로서 프로그램을 이끈다. 이에 그는 "링 아나운서 겸 팔씨름 호구다. 팔 힘이 제일 약한 사람"이라면서 "링 아나운서 겸 MC를 하는 건 처음이라 색다른 경험이다. 진행을 하러 왔지만 너무나 재밌게 관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MC 경험이 있는 전현무이지만, 팔씨름 서바이벌을 진행하는 것은 처음. 그는 "느낌이 되게 좋다. 처음에 프로그램 제안 받았을 때는 하다 하다 팔씨름까지 토너먼트를 하느냐, 이런 생각이 솔직히 있었다. 팔씨름이 거의 1분도 안 돼서 끝나지 않나"라고 출연 전 솔직한 마음을 꺼내놓았다. 

그러면서도 "단조롭고 지루할 수도 있겠단 걱정이 있었는데 녹화를 해보니 기술도 많고 팔씨름의 반전은 고등학생도 주짓수 선수를 꺾을 수 있고, 개그맨도 보디빌더를 꺾을 수 있고, 체급이 의미가 없다는 거다. 그들만의 세계가 무협지처럼 재밌기도 했다. 단순히 팔씨름으로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니"라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현준 CP는 전현무의 활약을 짚어주기도 했다. "중계도 MC도 되는, 모든 걸 갖춘 MC"라고 말한 그는 "큰 무기는 깐족거림이다. 그게 참가자들의 승부욕을 자극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버 더 톱'은 2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JTBC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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