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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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소녀' 김유정 "설렘 가득한 영화…자연스러움 살리려 노력"

기사입력 2022.10.19 11:44 / 기사수정 2022.10.19 12:2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20세기 소녀' 김유정이 작품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20세기 소녀'(감독 방우리)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김유정, 변우석, 박정우, 노윤서, 방우리 감독이 참석했다.

'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 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17세 소녀 보라(김유정 분)가 절친 연두(노윤서)의 첫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첫사랑 관찰 로맨스 영화다.

이날 김유정은 "시나리오를 너무 재밌게 읽었고, 드디어 한국에도 설렘 가득한 영화가 나오는구나 싶었다"며 "감독님께서 글을 다 쓰셨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상황을 만들었는지가 제일 궁금했고, 보자마자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실제로 촬영하면서도 즐겁고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선은 '20세기 소녀'라는 영화 자체가 많은 분들이 보셨을 때 어떤 캐릭터든 공감하면서 이입해서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실제로 느낄 수 있는 감정이 녹아있는 거 같아서 자연스러운 모습이 많이 나온게 아닐까 싶다. 재밌게 볼 수 있는 장면도 많고, 그런 자연스러움을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20세기 소녀'는 21일 공개된다.

사진= 고아라 기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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