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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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즈라 밀러, 강도·절도 혐의 무죄 주장→최대 징역 26년형 위기 [엑's 할리우드]

기사입력 2022.10.18 15:38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각종 사건, 사고에 휘말리며 논란의 중심에 선 에즈라 밀러가 최대 26년의 징역형에 처할 위기에 놓였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 등 다수 매체는 버몬트주 고등 법원에 화상으로 출석한 에즈라 밀러가 절도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에즈라 밀러는 지난 5월 1일 버몬트주 스탬퍼드의 한 주택에 무단 침입해, 주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도난당한 물품의 총 가치는 약 900달러로, 이는 중범죄 절도 혐의에 해당한다.

보도에 따르면 에즈라 밀러의 유죄가 인정될 경우 징역 26년과 1천 달러의 벌금까지 선고받을 수 있다.

에즈라 밀러는 지난 2020년 4월 아이슬란드에서 한 여성의 목을 조르는 듯한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이어진 지난 4월에는 하와이의 술집에서 난동을 피워 2급 폭행 혐의로 인해 경찰에 체포되고 재판에 회부되는가 하면 미성년자 그루밍 범죄 혐의에도 휩싸이면서 커리어 최악의 위기에 놓였다.

이에 대해 에즈라 밀러는 지난 8월 성명서를 통해 "최근 극심한 위기의 시간을 겪은 뒤, 나는 복잡한 정신 건강 문제를 앓고 있다는 걸 알게 되어 치료를 시작했다"며 "나의 과거 행동으로 인해 놀라고 화가 나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리고 싶다. 건강하고 안전하며 생산적인 삶으로 돌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에즈라 밀러는 현재 DC 확장 유니버스(DCEU) 영화 '더 플래시'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AP/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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