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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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 위너' 美 래퍼 쿨리오, 친구 집에서 숨진 채 발견…향년 59세 [엑's 해외이슈]

기사입력 2022.09.29 11:14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미국의 래퍼 쿨리오(Coolio)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충격을 안긴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 등 다수 매체는 쿨리오가 지난 27일 오후 5시 친구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향년 59세.

다만 사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현지 경찰은 그의 사ㅁ인을 심장마비로 추측하고 있다.

1963년생인 쿨리오는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태어났으며,  이후 캘리포니아 주 LA의 콤프턴으로 이주해 그곳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1991년 힙합 그룹 'WC 앤 더 매드 서클'에 가입한 그는 1994년 토미 보이 레코드와 계약을 맺고 데뷔 앨범 'It Takes a Thief'를 발매했다.

1년 뒤인 1995년에는 'Gangsta's Paradise'를 발매했고, 이 곡이 미셸 파이퍼 주연의 '위험한 아이들'의 OST로 쓰이며 빌보드 싱글차트인 '빌보드 핫 100'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연말차트에서는 33위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결국 이듬해 열린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랩 솔로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음악 활동 뿐 아니라 배우로도 왕성하게 활동했던 그는 영화 '배트맨과 로빈', '나는 네가 지난 13일의 금요일에 한 일을 알고 있다', '데어데블' 등의 작품에서 모습을 비추기도 했다.

사진= 쿨리오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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